[제주 in 비치(3)] 카이트 제주 서핑 성세기 김녕 ­

이번 제주투어를 오면서 나름 여러 스팟에서 타보고 싶었는데…​생각해보니 투어오면 한두군데에서 타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. ​왜냐하며 바람이라는 것이 하루에도 방향이 바뀌기는 하지만 보통 일정기간을 두고 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​제주에서도 몇월에 어디…이런식으로 계절별로 좋은 바람이 부는 포인트가 정해져 있답니다…ㅎㅎ ​사실은 당연한 얘기인데…​왠지 모르게 바람많은 제주는 섬이라서 매일매일 다른곳에서 탈 수 있지 않을까?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.​오늘 바람은 아마도 6~7 m/s 정도로 느껴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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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도 이날 노스 베가스 12짜리로 시작한 듯 합니다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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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만조가 앞쪽 갯바위는 물속에 있지만, 육안으로 시커멓게 보이지요…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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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저 갯바위가 물이 빠지면서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타면서 계속 확인을 하면서 들어와야 합니다. 당연히 간조시에는 저 거무스름한 부분까지는 오면 안되지요. 갯바위가 다 드러나니까요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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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도 점프하고 나서 들어올 때의 사진을 찍은 듯 합니다. 사진 찍은 사람이 카이트 초급이라 점프의 타이밍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점프시 사진은 못 찍은 듯 합니다.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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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이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최고높이가 5.2m가 나왔습니다. ​노스 베가스는 C형 카이트로 파워존에서 타는 카이트죠, 프리스타일 카이트이니 프리스타일을 위해 파워존에서 ​로드앤팝(연을 12시로 보내는 연의 점프 input 없이) 만으로 점프해서 프리스타일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​순간적인 힘을 최대한 받도록 설계된 연입니다. ​그래서, 보우카이트를 타다가 C형 카이트를 타면 “통통” 튀는 느낌이 들죠…​C형 카이트로 하이점프를 시도할때 “로드앤팝” 이 정확하고 강력하면 순간적으로 “쭉~~~” 올라갔다가 “슝~~~”​하고 떨어집니다. 비파워존에서는 파워가 거의 죽는 연의 설계특성 때문입니다. ​그래서, C형 카이트로 하이점프를 시도할때는 상승보다는 하강에서 주의를 해 주어야 합니다. ​하강시 카이트 콘트롤이 미숙하면 무릎이나 허리에 상당한 충격이 오기 때문입니다. ​보우카이트 타면 절때 느껴보지 못하는 초가속 하강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C형 카이트는 ​하강시 조심해야 합니다. 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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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세션에서는 총 37점프에 최고높이 5.2m가 나왔습니다. 6~7 m/s 바람에서 12m짜리로 이정도 높이면 ​상당히 정교한 로드앤팝으로 나온것으로 판단됩니다. ​​